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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타 바이러스란? 집단감염 예방법 알아보기

by 여행& 정책이슈&일상생활 혜택 2026. 5. 8.

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를 통해 전파되며,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천 명의 감염자를 발생시키는 위험한 바이러스입니다.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철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

 

질병관리청-신증후군출혈열(한타바이러스) https://www.kdca.go.kr/ 알아보기

 

한타바이러스의 역사와 명칭의 유래

 

놀랍게도 '한타바이러스'라는 이름은 우리나라의 한탄강에서 유래되었습니다.

 

 

1976년 이호왕 박사가 세계 최초로 한탄강 유역에서 잡힌 등줄쥐의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해내는 데 성공하며 '한탄바이러스'라고 명명했고, 이것이 전 세계 표준 명칭인 '한타바이러스'가 되었습니다.

감염의 핵심: "공기 중 흡입'

 

많은 분이 쥐에게 직접 물려야 감염된다고 생각하지만, 실제로는 호흡기를 통한 감염이 가장 빈번합니다.

 

  • 감염된 쥐의 배설물(소변, 대변)이 건조되면서 미세한 입자로 변합니다.
  • 바람이 불거나 청소를 할 때 이 입자가 공중에 떠오르게 됩니다.
  • 사람이 이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는 순간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합니다.

증상 진행 단계 (신증후군 출혈열 기준)

 

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'신증후군 출혈열'은 대개 2~3주의 잠복기를 거쳐 다음과 같은 5단계의 임상 경과를 보입니다.

 

 

1.발열기 (3~5일): 갑작스러운 발열, 오한, 두통, 근육통이 나타납니다. 독감과 유사하여 간과하기 쉽습니다.

2.저혈압기 (수 시간~수일): 혈압이 떨어지며 쇼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, 소변량이 줄어듭니다.

 

3.소뇨기 (3~10일):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으며, 출혈 경향과 요독증이 나타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고비입니다.

4.이뇨기 (1~2주): 신장 기능이 회복되면서 소변량이 급격히 증가합니다. 이 시기에는 탈수를 조심해야 합니다.

5.회복기 (1~3개월): 전신 증상이 서서히 좋아지지만 완벽한 회복까지 수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.

 

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규칙

 

치료제나 특효약이 없는 만큼,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.

  • 잔디밭 주의: 가을철 산행이나 야외 활동 시 돗자리 없이 풀밭에 앉거나 눕지 마세요.
  • 청결 유지: 야외 활동 후 입었던 옷은 반드시 세탁하고 즉시 샤워하세요.

  • 창고 청소 시 주의: 오랫동안 닫혀 있던 창고나 지하실을 청소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(N95 이상 권장)와 장갑을 착용하세요.
  • 고위험군 예방접종: 농업에 종사하거나 군인, 야외 활동이 잦은 직업군이라면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, 12개월 뒤 1회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